2017-09-24_005
2017-09-24_005
다음 날은 비가 살짝 오는 날씨에 보트를 타고 달리는데 문제가 생겼다. 이 분, 앞에 앉은 젊은 이의 구명조끼를 완력으로 뺏어 입고, 큰 타월도 젊은 이의 손에서 뺏어 자신의 몸에 두르고 분노로 이글거리는 눈을 하면서 바닥에 주저 앉아 배를 타고 갔다. 이런 일이 여행동안 몇 차례 있었고 부인은 그때마다 다른 이에게 "죄송해요, 죄송해요" 사과하느라 어쩔 줄을 몰랐다. 주여, 제게 저런 일을 주지 마소서. 저런 일을 제게 주실려거든 그냥 저를 데려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