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는 이야기 [2021] [List] 
Jan 10, 2021 | Test positive for Covid-19
          

1월 7일 목요일, 일을 다녀오고 저녁 무렵부터 몸살기운이 있더니 하루를 앓았다.
다음 날 금요일 아침,  일어났으나 몸상태가 좋지 못하다.
오전 내내 몸을 추스리며 오후엔 출근을 할 수 있도록 바랬으나 힘들었다.

다음 날 토요일 오후, 가게 매니저 Sal 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제 저녁부터 몸이 좋지 않아 Covid -19 test를 받았는데 positive 양성판정을 받았다 말한다.

잠시 멍하니 사태파악을 못했다.
종일 같은 공간에 있는 Sal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나도 무사할 리가 없다.
다음날 Jan 10, 일요일에 급히 테스트를 받았고
짐작했던 것처럼 나도 positive 양성판정을 받았다.
Test positive for Covid -19

지난 해 Thanksgiving 이후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던 daily positive confirmed case는
인구 천만명의 Los Angeles County에서만 이 무렵 하루 2만명을 넘나들고 있었다.

나도 걸렸다.
 


Test place (Corner of Cerritos and Valley View, City of cerritos / Jan 10, 2021)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앞의 나무에 새들이 여럿 날아들었다.

 
집에 돌아와 바로 격리에 들어갔다.
방 앞에 저렇게 격리막을 쳐 내가 거주하는 방을 집의 다른 부분과 격리시켰다.
(Jan 11, 2021)

격리기간 중 여러 분들이 음식을 전해왔다.

오경석은 서울에 있고, 석재는 나와 Sal 이 빠진 가게를 대신 운영하기 위해 나갔다.
집안에서 식구들끼리의 전염 가능성을 막기위해 나는 부엌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기에
밥먹는 일이 어려워졌다.

역이민 카페 (La Mirada) Helen 님도 음식을 장만해 전해왔고
Kris네 부부, 심지어 CPA Young Kim도 며칠을 버티기에 충분한 음식들을 가져왔다.

저녁은 석재가 일마치고 들어올 때 음식을 사와 방문 앞에 놓아두기로 했다.
 


격리기간 중 낮에는 잠시잠시 뒷마당에 나와 있기도 했다
(Jan 18, 2021)


여전히 격리되어 있다 (Jan 19, 2021)

 

(Jan 19, 2021)
대학 동기 백윤은 부인과 함께 들러
엄청난 양의 음식과 식료품을 문앞에 두고 갔다.
백윤 부부가 문앞에서 물러나 차로 돌아간 다음 문을 열고 나와 서로 인사를 했다.

 

It was so cloudy and windy day.
바람이 많이 불고 흐린 날이었다.

 

다음 날 1월 20일 음성판정을 받고 코로나에서 벗어났다.
test negative for Covid - 19 on Jan 20,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