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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여름,
감옥에 가거나 수배를 당해 쫒기는 남편들을 둔 여자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놀러갔다.
유병진도 3월 이후 검거를 피해 도망다니는 처지였다.
아이들을 키우고, 생계를 꾸려나가고,
투사로서의 삶 또한 살아나갔던 철의 여인들이었다.
(이 아이들이 자라 20년이 지난
후에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 방문길이었던 2011년 11월 29일,
귀국을 하루 앞두고 김진국형의 부인(엄정금)이 아이들을 한 번 불러 모으자고 주선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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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8월
29일,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여름놀이를 갔다.
왼쪽부터 김민지(김용기, 조향미 부부의 아들), 유석재(유병진, 오경석 부부의 아들), 박진혁(박윤배, 신복수 부부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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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아이는 누구였는지 아쉽게도 기억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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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엄마 오경석과
민지엄마 조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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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와 엄마 오경석,
김민지와 엄마 조향미, 한 사람 건너 박진혁과 엄마 신복수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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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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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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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9월,
하승창의 집에서 석재와 하정진(하승창, 홍정혜 부부의 딸)
석재 나이 3년 10개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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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와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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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와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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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진혁,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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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진혁,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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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희 형의 두 딸
지민, 지원과 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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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네 집이었는지 알
수가 없다. 오지환의 아들 세혁, 임해규의 아들 종빈, 그리고 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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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에 올라간 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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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과학,
러시아혁명사 등의 책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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