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3월
8일,
17평(약 600sq)의 인천 가정동 태화아파트 모습. 공유면적을 제외하면 약 500sq정도
될까? 이 면적에 방이 세 개였으니 남은 공간은 이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다.
줄에 매달아 늘어뜨린 휴지가 보이고 (당시 한국에서는 식탁용 휴지가 따로 없었다!) 전기밥솥과 작은 냉장고가 있다. 식사는 밥과 국,
반찬 두 가지가 보인다.
석재는 뭐든지 참 잘 먹었다.
1990년 3월 8일,
노동운동을 하는 가난한 젊은 부부(유병진과 오경석)와 이쁜 아들,
그리고 작은 보금자리.
1990년 3월 16일.
지난 1월까지만 해도 걷는 모습이 뒤뚱뒤뚱했는데, 이젠 두 발로 굳건히 선다.
1990년 3월 16일. 여기가 안방.
1990년 3월 17일.
새싹방의 석재. 3월의 생일잔치 모습.
1990년 3월 17일.
석재야, 네 생일은 12월이니 조금만 참으렴.
1990년 3월 17일.
새싹방 선생님들, 제일 왼쪽부터 김진태형의 부인, 박병무형의 부인, 원장
선생님 임정숙 그리고 다른 두 분 선생님(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