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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오기 한달 전인 95년 1월 8일, 넷째 누나 집에서 가족들이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함께 식사를 했다.
왼쪽부터 오경석, 석재, 큰 형수님, 넷째 누님, 둘째 누님, 셋째 누님, 큰 누님과 맏딸 정아, 그리고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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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과 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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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도 속썩히다가 훌쩍 미국 이민가버리더니 5년 넘도록 얼굴 한 번 안보이는 막내아들땜에 속으로 화병드셨을 우리 어머님.
대학다니고, 그리고 장가가고 애낳아서 키우던 이날까지도 무던히도 어머님 가슴을 많이 아프게 했지.
그 놈의 막내아들준다고 아직도 장농깊숙이 수건이며, 옷이며, 예쁜 것들이란 것들은 다 모아 놓으실 우리 어머님.
그저 막내 아들은 일년에 한두번 쥐꼬리 만큼 용돈드려도 기쁘고, 다른 아들 딸들은 일년내내 보살펴 드리고, 철마다 때마다 용돈드려도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섭섭해 하시는 우리 어머님.
평생 어머님 가슴을아프게 해드렸지.
내년(2002년) 여름엔 무슨 일이 있어도 석재를 데리고 한국엘 나가려고 한다.
자식과 손자의 얼굴보여드리는게 효도리라. 석재도 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빠, 큰 엄마, 고모, 이모, 외삼촌, 그리고 그 수많은 형과
누나들.....
이들이 바로 엄마, 아빠같은 우리 가족이라는 걸 실감하게 하고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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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오른쪽 첫번째가 넷째 누나,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안경쓰신 분이 넷째 매형이시다. 그 옆에 어머님.
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포항사는 셋째누나.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둘째누나, 첫번째가 둘째 매형.
앞줄 왼쪽에서 첫번째가 큰 형수님. 그 옆에 아가씨가 포항사는 첫째 누님의 큰 딸 정아, 우리 집안의 third generation의
첫번째다.
나는 second generation 의 막내라서 그런지 학교마칠 때까지, 그리고 그 후로도 무척이도 고생을 많이 한 요녀석이 제일
눈에 밟힌다. 요녀석은 수재다.
근데 이 막내삼촌이 미국가고 나서 한번도 연락안한 건 이 녀석 과 선경이, 정훈이 밖에 없다, 무심한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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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병진, 어머님,
석재, 오경석, 둘째 누나와 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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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큰 시누인 형님, 시아주버님을 모시고 화투를 치며 즐거워 하는 오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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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두번째 안경쓴 큰 누님의 옆 얼굴이 보이고 그 옆에 뒷모습만 보이는 정아(검은 옷), 그 옆의 큰 형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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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와 고종사촌들인 김보람, 강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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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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