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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2월
25일, 봉천동 처가집 앞마당이다.
석재의 모습은 깜찍하고, 유병진은 흰 머리 하나 없이 검은 머리의 서른 세살 청년이다. 서른을 넘긴 오경석은 아직도 피어나는 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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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였을까? 어린이 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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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2월
31일, 봉천동 외가에서 석재와 승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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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동 오경석의 큰
외삼촌 댁에서. 어느 때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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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는 ??손에 들린
장난감총이 그저 부러운가 보다. 우린 저 때 너무 가난해서 장난감을 사줄 수 없었다. 석재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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