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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노련, 삼민,
노동계급의 세 PD 조직이 통합을 이루었던 것이 1991 봄 무렵으로 기억한다. 이후 통합조직은 곧바로 <한국사회주의노동당 창당준비위원회>로
전환하여 7월 창당대회를 개최하였다. 세 조직의 통합과정에서 각 조직간의 통합테이블이 구성되었는데 유병진은 삼민대표로 노동계급과의 통합테이블을
맡았다. 노동계급쪽 파트너는 윤영상이었다.
3자 통합이후 '한국사회주의노동당 창당'이라는 통합조직의 결정이 이루어진 직후 유병진은 휴가계를 제출하고 한국변혁운동과 개인의
진로에 대한 새로운 모색에 들어갔다. 당시 사회주의권의 붕괴, 한국민주주의의 진보 등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비합법 조직운동의 진로에 대한 새로운
제기들이 이루어지고 있던 시기였고 (한국사회주의노동당 창당준비위원장 주대환의
<진보운동의 신노선>,
신지호의 <그대
아직도 혁명을 꿈꾸는가>가 문서형태로 동지들 사이에 제출되어 있는 시기였다).
이후 1991년 말부터 92년 여름 경까지 월간잡지 <길>(1991.11 - 1993)에서 잠시 기자로 몸담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진보세력 원내진출 가능한가?", "국민당, 서울입성의 교두보를 확보하는가?", "해산된 민중당, 표류하는 진보정당", "고민하는
학생운동의 사회진출" 등의 기사를 썼던 것을 찾을 수 있었다. 뭐라고 썼는지도 궁금했으나 제목만 확인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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